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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교무회의 호평]개콘 교무회의 학교세태 풍자, 미술시간에 학원숙제를??

 

개콘 교무회의 호평, 학교세태 풍자, 미술시간에 학원숙제를??

개콘 교무회의 호평 “미술책 얇아서 낼거 없어요” 양상국 빵터졌어

개콘 '교무회의'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개콘 교무회의를 보고 오랜만에 현실풍자개그, 딱딱하지도 않게 적당선에서 풍자", "개콘 교무회의 학교세태 직격탄이라고 해야하나?", "개콘 교무회의 조금 심난했지만 잘 다듬으면 대박날듯" 등 반응을 보였다.

4월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에서는 새 코너 '교무회의'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개콘 교무회의에는 교장 김대성, 수학교사 김기열, 윤리교사 송준근, 음악교사 이종훈, 미술교사 양상국이 출연했다.

먼저 개콘 교무회의에 앞서 '수학 왜 정석'이란 글씨가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은 수학교사 김기열은 미술교사 양상국에게 "미술시험에 수학문제 내면 어떡하냐"고 따졌다.

그러자 양상국은 "미술책이 너무 얇아서 낼 게 없어서 두꺼운 수학책에서 문제 좀 냈다"고 답해 개콘 교무회의 초반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개콘 교무회의에서 김기열은 음악교사 이종훈에게 "음악선생은 제발 오디션 프로에 나가지 마라"고 짜증을 냈고 이에 이종훈은 "방금 그 지적 너무 좋았어요. 100점 주세요"라며 SBS 'K팝스타' 보아를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개콘 교무회의에서 윤리교사 송준근은 "선생님은 선생님답게 학생들한테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바닥에 침을 뱉는가하면 "눈 깔아라"는 막말을 해 모순의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개콘 교무회의에서 이들이 언쟁을 벌이고 있는 사이 교장 김대성이 등장했다.

'개콘 교무회의' 교장 김대성은 "요즘 우리 학생들이 학원에서 배우고 와서 학교에서 배울게 없다고 한다"며 "그래서 대책을 세우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송준근은 "좋은 방법을 생각했다. 학생들과 소맥을 먹는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이종훈은 "학생들이 S학원에 많이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S학원은 SM이다"며 보아의 히트곡 '넘버원'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훈은 개콘 교무회의에서 계속해 보아를 패러디했다.

학생들의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기 위한 대책에 대한 질문에는

양상국이 "애들이 학원 다니는건 좋은데 학원 숙제를 미술시간에 하고있다"고 서운해 했고

이종훈은 "그렇게 학생을 무시하는 학생들을 내가 직접 트레이닝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해

개콘 교무회의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개콘 교무회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