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콜드 워
17회 부산국제영화제(2012) 초청개막작(렁록만, 써니 럭)
<줄거리>
범죄와의 전쟁을 치르는 경찰조직 내에 범죄조직과의 내통자가 있다.
그런데, 내통자는 왜 범죄조직과 내통하는가?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콜드 워>는 내부의 적을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전작과는 다른 이야기를 끄집어 낸다.
내통자의 목적은 관객이 예측하기 힘든 것이며,
그래서 <콜드 워>는 젊은 피에 의한 새로운 범죄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홍콩에서 경찰관 5명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무처 처장은 해외출장 중이고, 두 명의 부처장 션 라우와 M.B. 리는 사건 해결에 나선다.
두 사람은 차기 처장자리를 다투는 라이벌이며, 상대를 믿지도 않는다.
리 부처장이 처장의 직무대행 자격으로 사건을 풀어나가지만 곧 벽에 부딪치고,
라우 부처장이 뒤를 이어받지만 그 역시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두 사람 다 홍콩의 반부패 수사기관인 염정공서(ICAC)의 조사를 받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사건은 해결되지만, 범죄와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영화는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라우와 리의 대립구조를 부각시킨다.
외부와의 싸움에서 내부의 갈등이 사건 해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자기 과신, 공명심, 권력욕이 관계되어 있다.
즉, 선과 악의 대립구도보다,
인간 내면의 본연적 욕망과 양심과의 싸움을 보다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콜드 워>는 잘 짜인 범죄영화이면서, 동시에 탁월한 심리영화이기도 하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15세이상관람가
2012.10.04(목) 19:00 GV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2012.10.05(금) 19:30 GV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2012.10.08(월) 10:00 메가박스 해운대 M관
2012.10.11(목) 19:00 메가박스 해운대 M관
현재모두 매진이네요..
재미있겠네요~^^
'영화+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광해]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또 한 명의 광해, 왕이 되어선 안되는 남자. 조선의 왕이 되다. (0) | 2012.10.15 |
---|---|
[영화] 장동건, 장백지, 장쯔이 "위험한 관계" (0) | 2012.10.08 |
[영화] 스릴러 영화: 용의자X (0) | 2012.09.23 |
[애니메이션영화]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0) | 2012.06.25 |
[미스고] 고현정, 심부름 한번에 500억이 걸려있다..... (0) | 2012.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