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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 거미게: 99년만에 발견



무려 99년 만에 발견된 희귀 ‘거미게’ 공개됐다.




멸종된 줄로만 알았던 희귀 '거미게'(Spider Crab)가 99년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거미게는 1912년 영국 콘월주에서 목격된 뒤 단 한 번도 사람의 눈에 띤 적이 없었다.

거의 1세기만에 발견된 거미게는 올 여름 한 어부의 그물망에 잡혀 올라왔으며,
사람 엄지손톱 만 한 몸의 대부분이 붉은 빛을 띠고 있다.


해양생물 전문가들은 이 거미게의 희소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희귀 해양생물을 더욱 자세히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 케이니 박사는 "거미게는 해초 등으로 자신을 위장한 채 살아가며,
\100년 가까이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을 만큼 매우 희귀한 생물"이라면서
"엄지손톱 크기의 작은 몸집 또한 매우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거미게는 뉴키(Newquay)지역의 해양수족관에 기증돼 관리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