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전쟁, 한지민의 죽음, 박유천 죽이려던 이복형의 실체

 

‘옥탑방 왕세자’ 전생, 한지민 죽음, 박유천 죽이려던 이복형 ‘역모주도자’

 

박유천을 죽이려했던 용태무의 전생이 밝혀졌다.

이각은 양복을 입은 채 조선에 돌아왔고 다시 세자로 복귀했다.

그런가운데 세자빈 살인사건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선 전생이 밝혀지지 않았던 태무(이태성)의 전생이 드러났다.

그는 바로 이각의 이복형으로 과거 어머니가 폐위당하는 바람에

왕권 경쟁에서 밀려나야 했던 무창군.

세자빈의 아버지와 무창군은 함께 역모를 꾸몄던 것.

세자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세자빈의 아버지는

"매복했다가 왕세자를 처치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무창군은 함께 온 자객들을 잔인하게 죽인 후 "어젯밤 자객들이 실수를 한 모양이다.

실수는 곧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태용을 죽이고 회사를 차지하려했던 태무의 전생 역시

이각과 혈연관계가 있는 이복형이었던 것.

무창군과 세자빈 아버지가 역모주도자로 밝혀지고

부용이 이각을 살리려던 행보가 밝혀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옥탑방 한지민 전생 등 결말이 마지막회 방송에서 공개됐다.

세자빈 살해사건에서 실제로 죽은 것은

세자빈 화용(정유미 분)이 아니라 처제인 부용이었다.

옥탑방 한지민 전생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 모습이었다.

옥탑방 한지민이 전생에서 특히 감동을 자아낸 것은

애틋한 사랑의 힘으로 이각을 두번이나 살려냈다는 것이다.

 

모든 비밀을 풀어낸 이각은 역모에 가담한 죄인들을 벌기 위해 찾아갔다.

심복 우용술(정석원 분)과 함께 싸우던 이각은 무창군이 쏜 활을 맞고 말았다.

하지만 이각은 죽지 않았다.

타임워프에 날아간 박하에게 받은 결혼예물인 목걸이에 화살이 맞았기 때문이다.

화살은 목걸이를 뚫지 못했고, 이에 이각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또한 옥탑방 한지민은 전생에서 이각을 대신해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각을 살려냈다.

왕세자가 내준 수수께끼의 해답을 빌미로 시간을 번

부용은 수수게끼를 푼 답으로 곶감을 먹기를 원하고,

비소가 뿌려진 곶감을 그 자리에서 자신이 대신 먹으며 이각의 암살계획을 저지한 것이다.
 
이후 독살 사실을 감추기 위해 부용은 화용과 옷을 바꿔 입고

스스로 부용지에 빠져 자결해 마치 세자빈이 살해된 것처럼 꾸며 역모사건을 은폐했다.

이것이 옥탑방 한지민 전생의 결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