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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친환경유기농

봄나물: 머위(머우, 머구)의 효능과 먹는 방법

봄나물: 머위(머우, 머구)의 효능과 먹는 방법



머위는
습기가 있는 낮은 산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을 이루며
군생 하는 국화과(Compositae)에 속하는 머위(Tussilago farfara L)는
머구, 머우라고도 불리며 굵은 잎과 대를 먹는 나물로 향기롭고 독특한 맛이
나는데 잎은 연하여 데치거나 삶아서 먹고 대(자루)도 따로이 찜으로
해 먹어도 맛이 일품인 나물이다.

 

다년초로써 육질의 지하경이 지표에서 5∼10cm 깊이에서 사방으로 뻗어 번식하고,
추위에 대단히 강하고 어떠한 토지에도 생육하지만 계통에 따라 고온에
약한 것도 있으며, 뿌리가 땅속 깊이 뻗는 성질이 있다.

머위의 꽃을 관동화라 하는데, 관동화는 천지가 막힌 겨울에 꽃을 피우듯,
겨울의 응결을 뚫고 나오는 潤肺下氣의 효능이 있는 약재다.
관동화는 꽃이 피기 전 막 땅을 뚫고 올라온 꽃봉오리를 채취하여야 한다.

머위: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지하경이 사방으로 뻗어 번식하며,
이른 봄에 높이 5~30cm의 화경이 나오고,
평행한 맥이 있는 포가 화경에서 호생하며,
근생엽은 엽병이 45cm로 길며 신장상 원형이고 지름 15~30cm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다.


꽃(관동화-생약명)

4~5월에 피고 지름 0.7~1cm로서 산방화서에 다닥다닥 붙어 달리고
포가 밑 부분을 둘러싼다.
암수 딴 그루이며 수꽃은 백황색이고 암꽃은 백색인데,
암그루에 있어서는 꽃핀 후 화경이 30cm 이상 길어져서 갈색의 열매를 맺는다.

관동화는 폐 기운을 돋우어 주고 가래를 삭여 주는 데 효험이 있어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는 호흡기 질환의 약재로 쓴다.
급만성 기관지염, 급만성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효험이 있다.
뿐만 아니라 위를 튼튼히 하고 약한 체질을 강하게 한다.


<효능>

카로틴 성분이 풍부, 비타민, 칼슘, 테르펜 성분,
쓴맛은 식욕을 돋우고 위액 분비 촉진.

꽃 봉우리와 풀 전체를 보신, 건위, 수종, 식욕부진(촉진),
진정, 이뇨, 풍습, 진해,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비염,
편두통, 신경통, 류마티즘, 신경쇠약, 식욕증진, 타박상,
옹종정독(癰腫?毒), 독사에 물린 상처, 치질, 염좌, 편도선염,
어혈, 해독, 감기, 기침, 가래를 다스리는 머위.
생선 중독에는
머위 잎과 줄기를 짠 즙을,
벌레물린 곳엔 머위 즙을. 주독에도 효능.

머위는 이른 봄 일찍 나오는 작고 부드러운 잎과 자루를 채취하여
더운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으로 양념하여 먹으면 강장식이 되며
예로부터 정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잎은 쌈으로 싸먹으면 맛있고,

대는 고추장지를 담았어요~~.
입맛없을 때 김에 사먹으면 맛이 그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