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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풍경+사진

[섬진강]섬진강의 사계절: 희귀한 생물들의 천국



[섬진강]섬진강의 봄,여름,가을,겨울: 희귀한 생물들의 천국

섬진강의 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동부지역을 남류하여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경계에서 남해로 흘러드는 강.


섬진강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서 희귀한 생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생태계의 섬진강. 섬진강에 사계절.
아주 멋진 물줄기 그
강물 속이 참으로 투명하다. 살아 있는 섬진강이다.




아주 귀하신 몸이 등장했다.
미식가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바로 그 참게다.

 


눈치없는 갈견이 한마리가 꺽지 치어 노린다.


꾀꼬리가 한참 먹성 좋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느라 바쁘다.
새끼들의 성화에 어미의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긴 꼬리가 인상적인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한 삼광조.

 

위풍당당 옆걸음, 바로 붉은발말똥게.

붉은 발을 가졌는데 말똥냄새가 난다고 이름붙였단다.
갈대를 오르는 특별한 재주를 갖고 있으며,
갈대를 오르는 이유는 갈대잎을 먹기 위해서인데
갈대잎을 잘게 잘라먹는다. 신기하다.

 

 

 

참게가 자라목을 공격하고 있다
싸우다 참게가 승산이 없는지 그냥 가버린다.


섬진강의 황닷거미.

황닷거미는 거미줄을 치지 않고 이렇게 물속에 몸을 담그기도 한다.
거미줄 대신 직접 물속으로 다이빙하여 물고기를 사냥한다.

 

 

그 유명한 섬진강 재첩잡이.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는다.


아주 신기한 모습이다. 바로 콩게. 갯벌을 가득 메운 이 소리없는 아우성이다.
이렇게 집게발을 흔드는 이유는 역시 자신의 영역을 표현하는 것.
한참을 봐도 재미있다.

 

 

섬진강 얼음 위로 수달도 먹이를 찾아온다. 꺽지 한 마리를 잡아 물고 나타난다.
꺽지는 기름기가 많아 수달이 좋아하나보다.

 




생태계뿐아니라 먹이사슬의 가장 위에 있는
어부도 겨우내 묶어두었던 배를 강물에 띄운다. 삶의 터전 섬진강.

 

섬진강:
화개동 계곡물에 벚꽃잎이 비칠 무렵이면 
벚꽃과 함께 돌아오는 황어떼 무리다. 
처절한 사투 끝에 산란장에 도착한 황어떼.
이들은 산란을 끝으로 생애도 끝난다.


스스로 물길을 만들고 숱한 생명 품은 채 흘러온 섬진강.
섬진강이 특별히 아름다운 이유는 생겨나던 그때
그대로 자연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섬진강이 참 아름답고 자연의 보고네요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중의 하나로 추가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