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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

[영화]부산국제영화제:10편의 추천작 보러가기~



부산국제영화제서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들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영화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14일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

70개국에서 307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일주일 남짓한 짧은 기간에 모두 다 챙겨보기는 불가능하다.

전 세계를 다니며 초청작을 선정하는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도움을 받아
10편의 추천작을 추려봤다.



트리 오브 라이프

[국제영화제 작품♠국제영화제 작품]트리오브라이프

1950년대 미국 남부의 한 가정. 아버지는 강한 남자가 되라면서 세 아들을 엄격하게 대하고 어머니는 아버지와 정반대로 우아하고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전형적인 가정.

 

브래드 피트와 숀 펜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이 출연한 것으로도 큰 화제가 된 작품. 피트가 억압적인 아버지 역할을 맡았으며 펜은 성공한 중년 건축가로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묻는 큰아들 잭을 연기했다.

1950년대 미국 중서부에서 사는 소년이 성인이 돼 가는 과정을 담았다. 미국의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최신작이자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물고기


[국제영화제 작품♠국제영화제 작품]물고기

실종된 아내를 찾아나선 교수와 실종 사건을 의뢰받은 흥신소 직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약 7천만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3D 영화다. 신예 박홍민 감독이 연출했다.





100년 가족

[국제영화제 작품♠국제영화제 작품]100년 가족

한반도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산가족이 교류하고 평화적인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일본에서는 다양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재일 한국인의 정체성과 뿌리 찾기 작업에 힘쓴다.

목사에서 대학생, 방송PD까지, 이들은 한마음으로 상처를 보듬고자 노력 중이다.

200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담았다. 재일교포인 김덕철 감독이 내부의 시선으로 바라본 재일교포 사회의 세밀화다.

10년 이상을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테라페르마: "육지가 보인다"란 뜻

[국제영화제 작품♠국제영화제 작품]테라페르마

이탈리아 남부의 작은 섬에 사는 20세 필리포는 아버지가 바다에서 실종되고 나서 어머니와 함께 민박집을 운영한다.

할아버지 에르네스토는 고집스럽게 뱃사람으로 살고자 하지만 삼촌은 관광업으로 전환한다. 이런 상황에서 필리포 가족은 리비아 교도소에서 탈출한 불법이민자 모자를 숨겨주는데..

'골든 도어'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던 에마누엘레 크리알레세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작품. 올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신을 본 남자

[국제영화제 작품♠국제영화제 작품]신을 본 남자

몇 년간 가뭄에 찌든 작은 마을 주민들은 시내에 신을 봤다고 주장하는 남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이를 변화의 징후로 간주한다.

코미디와 드라마가 혼재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

많은 등장인물과 복잡한 이야기를 헷갈리지 않고 깔끔하게 포장했다. 신예 우메쉬 비나약 쿨카르니 감독이 연출한 인도 영화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영화이니 기회가 있으면 많이 보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