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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시내버스노조 파업, 18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시내버스노조 파업 출정식

"18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학교등 출근길 1시간씩 늦춰진다네요..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최종협상이 결렬로 마무리된 1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총파업 출정식이 벌어지고 있다.

 

"1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 조정으로 진행된 임금협상은 서울시가 지노위 조정안을 거부하면서 조정이 성립되지 못했다"며 "이는 서울시가 사실상 시내버스의 파업을 부추긴 것"이라 성토했다.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가급여를 모두 합쳐도 3790만원에 불과한 임금을 연장근로수당을 확대하는 등 방법으로 4021만원으로 부풀렸다"며 "이는 버스노조의 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서울시의 전술"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류근중 버스노조위원장은 "오늘 오전에 있었던 막판협상에서 서울시는 전날 협상에서 마지막으로 제시한 것보다 후퇴한 기본급 3.5% 인상, 무사고 포상금 3만원 등을 안으로 제시했다"며 "서울시는 노조를 약올려 파업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위원장은 "우리의 목적은 파업이 아닌 임금인상"이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언제라도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추가 협상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시는 버스노조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연장운행하고 전세버스를 활용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