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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친환경유기농

땅두릅(독활)의 효능과 효과

땅두릅(독활)의 효능

땅두릅(독활)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봄철에 별미로 먹는 땅두릅은 독활이라는 약초의 어린순이다.
땅두릅의 종류는 충치모당귀, 자경독활, 우미독활, 단경독활, 구안독활, 연모독활, 모당귀 7종이 있다.



땅두릅은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서
우리나라 산간지역에서 자라고 있으며 특히 울릉도 전역에 집단적으로 야생하고 있으나 근래에는 재배도 한다.

땅두릅은 일명 "독활""땃두릅"이라 하며 봄의 대표적인 산나물의 하나로 향기가 뛰어나고 씹히는 맛이 사각거려서 상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땅에서 나는 두릅이라 하여 땅두릅이라 하는데 봄에 돋아나는 순이 흡사 두릅 같다.

땅두릅나물은 다른 산나물과 달리 생채로서 먹을 수 있고 튀김으로도 향미로우며 삶아서 먹는 등 여러 가지 요리와 약초로 사용되고 있다.

다 자란 땅두릅은 바람이 불어도 흔들림이 없다고 해서 예로부터 독활이라고 불리어 왔고 그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독활의 잎은 정유성분이 들어 있어서 위장에 대한 자극완화작용을 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며 장내 이성발효를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건위약으로 쓰고 있다.



<영양 및 성분>

땅두릅에는 칼륨성분이 많아 식염의 과다섭취로 오는 피해를 막아주고 혈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활에는 아스피리긴(Asparagine)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포도당, 서당, 녹말 등 성분이 들어 있어 약용으로 사용된다.
땅두릅에는 단백질, 당질, 섬유질, 철분, 비타민 B1, B2, C 의 영양성분과 사포닌도 들어 있어서 봄철의 춘곤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진정작용 때문에 경련성 질환에 많이 사용된다.

약리적으로 소염 진통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감기, 두통, 전신통, 치통, 풍증, 거풍, 성습, 산한(散寒), 외상지통(止痛), 하지신경통, 해열, 강심, 강장약, 하반신마비, 두운목현, 상풍두통, 풍열치통, 척수신경근염(좌골신경통), 발한, 구풍, 부기, 류마티스, 피부염 및 외상등에 요긴하게 쓰이는 약초이다.



동물시험에서
진정, 최면, 진통, 항염작용을 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즉 독활 달인 물을 동물에게 투여한 결과 경련이 가라앉고 쉽게 잠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독활을 마취시킨 개에게 복용시킨 결과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인정됐다.

또 열을 계속 가하는 뜨거운 열판에 흰쥐를 올려놓고 시험한 결과 독활을 먹인 쥐가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하여 더 오래 견디는 것도 관찰됐다.

결핵균에 대한 저항력이 크다는 점도 인정된다.

오랜 임상시험에 따르면 이 식물은 사지의 마비증상을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통으로 통증이 계속 이어지며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에는 감각장애를 비롯하여 심하면 보행 장애를 일으키는데도 효과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 식물은 신경계통의 질환처방에 빠짐없이 사용되고 있다.

오랫동안 바람을 쐬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생활하면 배설기관이 약해지고 콩팥에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허리가 무겁고 다리 근육이 당기며(근육통) 어떤 때는 한쪽다리가 살이 빠지면서 가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이 식물이 가미되어야 치유가 쉬워진다.

이와 같은 증상은 최근에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요통, 특히 디스크에 해당하는데 독활이 여기에 요긴한 약이다.



땅두릅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능이 있다.

관절염으로 팔다리의 마디가 수축과 굴절이 어려워지는 증상에 이약을 배합하여 쓰면 효험이 있다.

역설풍이라 하여 뼈마디가 아프고 부풀어 오르며 몸을 잘 굽히지 못하는 통증과, 얼굴과 사지가 붓는 때도 요긴한 치료제가 된다.

반신불수보행 장애가 심하고 허리, 등, 다리, 팔이 저린 증상이 계속되며 밤이 되면 더욱 쓰리고 아픈 때에도 빼 놓을 수 없는 치료약이다.

임산부가 해산 후 중풍증상이 나타나서 경련이 일고 입을 열지 못하면서 전신에 통증을 호소할 때는 독활 600g과 콩5되, 술1말로 약을 만든다.

먼저 술에다 독활을 넣고 약한 불로 끓인 후 그 다음에 콩을 넣어 볶으며 여기서 연기가 나고 독활에 술이 진하게 배어든다. 이때 콩은 버리고 독활은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뒷머리가 계속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할 때도 다른 약물을 가미하여 사용된다.

치아가 흔들리고 아플 때는 생지황과 독활 120g을 술에 하룻밤 담가뒀다가 먹으면 효험을 보게 된다.
치통에는 독활뿌리를 채취하여 얇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 후 10g을 2.5컵의 물에 넣어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량으로 마신다.



중국에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기관지염에는 독활 12g과 흑설탕 20g, 물1000cc를 끓여 하루에 3∼4회씩, 1주일동안 복용시켰더니 422명의 환자중 7%가 현저한 효과를 얻었고 66.8%는 유효한 치유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에게선 진해작용과 함께 천식이 가라앉았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동의보감> 성질은 온하고 맛은 맵으며 무독하다. 모든 적풍(賊風)과 백절의 통풍에 오래된 것이나 근대 발생한 것이나 묻지 않고 다스리니 중풍으로 실음(失音)과 와사와 온 몸의 마비 및 근육이 신경의 자극으로 쑤시고 아픔을 다스린다.

<보관 및 보존방법>
10∼11월경쯤하여 뿌리를 파내어 물로 씻어서 토사를 잘 제거시킨 다음 20cm정도의 길이로 세로로 쪼개든가 옆으로 잘라서 마르기 쉽게 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대부분이 말랐을 무렵에 1∼2일간 볕에 말리면서 완성시킨다.

향기가 높은 것이 양품으로 취급되며 직접 볕에 말리면 이 향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잘 건조된 것을 종이 봉지에 넣어서 습기가 안 차도록 바람이 통하는 곳에 저장한다.



<수확>
산야에 자생한 것은 3∼5월에 싹이 나와서 잎이 벌어지기 전에 채취 적기다.

<약술>
어린싹, 채 피지 않은 어린잎, 꽃봉오리, 열매, 뿌리등은 약술의 원료로 쓰인다.

※ 빈혈이 있는 사람, 신체허약,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용방법으로는>

땅두릅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조개나 멸치로 육수를 낸 국에 넣어 먹을 수도 있지만 어린줄기의 껍질을 벗겨 끓는 물에 잠깐 데치거나 날것 그대로를 된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산뜻한 향과 함께 아삭하게 씹히는 느낌이 입맛을 더욱 돋게 해준다.

이밖에 초절임,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생채로서 고추장 또는 마요네즈 등과 함께 먹을 수 있고, 튀김으로도 향미로우며 나물로 초고추장에 무침도 하고 볶음, 절임등으로 조리하며 삶아서 말렸다가 묵나물로도 이용한다.

샐러드용으로도 쓰이는데 서양에서는 "우도 샐러드 프랜트"라 하여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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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먹어보니 향이 좀 강해서 그랬는데
 이렇게 좋은 것이니 다시 먹는 것 시도를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