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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속의 신차 구분하기



신차 속의 신차 구분



신차 속 진짜 신차 구분하는 법이 있다고 하네요


신차를 구입하려면 새로 출시되는 차가 5~7년마다 한번씩 나오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지, 1~2년 간격으로 성능이나
디자인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인지 구분해야 한다. 

구입한 신차의 유형에 따라 나중에 중고차로 매각할 때 몸값이 달라지기 때문.

실제로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국산 신차 6대 가운데 '풀체인지 신차'는
르노삼성 '올뉴SM7' 뿐이며,
나머지 2012 쏘렌토R, 2012 싼타페, 2012년형 제네시스, K7 GDi, 뉴QM5는 일부 성능을 개선하고 보완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차 이름 앞에 붙은 2012는 해당 모델의 판매주력 해를 뜻하는 '모델이어'로 이들은 부분변경 차량에 해당한다.

먼저 '2012 쏘렌토R'은 기존 2열 중간좌석의 2점식 시트벨트를 3점식으로 교체했으며,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경사로 저속주행장치(DBC), 에어백 6개,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을 탑재.
쏘렌토R은 R엔진을 장착하며 2009년 신형으로 출시된 모델로, 다음 세대 쏘렌토를 만나기까지는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

'2012 싼타페'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기존 스타일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하단 부분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운전석 통풍시트와 겨울철 시동 초기 안락감을 주는 열선 스티어링 휠, USB 동영상 재생 가능 네비게이션 등을 개선했다.
현재 시판중인 싼타페는지난 2006년 출시한 2세대 모델이지만 잦은 부분변경으로 시대에 맞춰 변화했다. 3세대 신형출시는 2013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K7 3.3 GDi'는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3.3L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적용하며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거쳤다. 홀로그램 패턴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 소재를 변속기 노브, 하단 트레이, 컵홀더 등의 부위에 적용하는 '리얼 알루미늄 내장 트림' 등 'K7 3.3 GDi' 모델 고유의 신규 디자인 사양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새로이 추가,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2009년 신차로 출시된 1세대인 만큼 2세대 K7을 만나기까지는 최소 3~4년이 걸릴 전망이다.

'뉴QM5'는 외관을 집중적으로 바꿨다.
전조등 디자인을 가다듬었고, 전면부의 복잡한 장식선(캐릭터라인)을 줄이는 등 디자인에서 신형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동력은 2.0L 디젤 엔진 중심으로 개선되어 173마력에 토크가 36.7㎏?m로 향상돼 연비가 15.1㎞/L로 높아졌지만, 이 엔진은 디젤 전륜구동(4WD) 모델에 한정된다.

올 하반기 유일한 풀체인지 신차인 '올뉴 SM7'은
닛산 티아나 플랫폼에서 르노D플랫폼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최초로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하고,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차량의 전장에 걸맞게 내부 폭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85mm,
뒷자석의 경우 무릎 기존 모델 대비 70mm 이상 늘렸다.
'올뉴 SM7'은 V6 GDI 3.5리터와 GDI 2.5리터 엔진, 6단 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산 준대형 최초로 듀얼 트윈 머플러를 적용.

[서울신문 나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