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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전병금 목사의 쓴소리: 기독교 당에 대하여


 

기독교◑기독교 당◑기독교 정당◐전병금 목사의 쓴소리


[기독교]교회가 링거 맞고 있는데 정당이라뇨, 교인들이 찍어줄까요?
한국 교회 이래선 안된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9/08/5805505.html?cloc=olink|article|default




전병금 목사의 쓴소리

6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남교회에서 만난 전병금(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목사는 “교단 총회장 선거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그래야 돈 선거를 막을 수 있다”며 눈을 감고 기도했다.

몸살의 계절이다. 한국 개신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장로교 각 교단이 이달 총회장 선거를 치른다. 선거 때마다 ‘돈 선거’ ‘금품 살포’ 등의 잡음이 끊이지 않아왔다. “A교단 총회장이 되려면 50억원을 뿌려야 한다” “B교단은 30억원을 쓴다더라” 등의 ‘근거 있는 소문’이 선거 때마다 꼬리를 물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도 돈 선거로 홍역을 앓았다.

일선 목회자들이 여기에 반기를 들었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총회장 선거 풍토를 바꾸자”며 열린대화마당이 열렸다. “교회의 선거가 세상의 선거를 능가할 정도로 부패됐다” “돈 선거로 총회장에 당선되고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셨다’는 기가 막힌 자기 신성화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마련한 자리였다.

6일 서울 화곡동의 강남교회를 찾았다. 한목협 대표회장 전병금(67) 목사를 만났다. 그에게 교단 총회장을 뽑는 교회 안의 선거, 기독교 정당 추진으로 시끌시끌한 교회 밖의 선거를 물었다. 마침 고(故) 옥한흠 목사의 1주기(2일) 직후였다. 전 목사(기장)는 옥 목사(예장 합동)와 손인웅(예장 통합) 목사, 윤희구(예장 고신) 목사 등과 13년 전에 한목협을 설립한 주역이다. 2002년 기독교장로회 총회장도 지냈다. 당시 교계에서 “돈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단 총회장 선거가 왜 ‘돈 선거’가 됐나.

"약 10년쯤 됐다. 교회에 돈이 생기면서 금권선거가 등장했다. 그 전에는 큰 돈이 없으니 그냥 선거 운동하고 투표만 했다. 대형교회 담임목사가 총회장 선거에 나오면서 풍토가 달라졌다. 돈이 많으니까 마구 쓰게 됐다."

돈 선거는 부정선거다. 처벌 규정은 없나.

“사회에서 선거 부정하면 구속되고 벌금을 낸다. 교단 법에도 그런 규정이 있다. 그러나 고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총회 대의원(총대)들이 서로 얼굴을 알기 때문이다. 고발해도 증인이 없으면 무혐의가 된다. 고발한 사람만 얼굴 들기가 어려워진다.”

후보자는 왜 돈을 써야 하나.

 “교단 총대에는 어떤 목사나 장로를 중심으로 정치적인 세력이 있다. 세(勢)를 가진 사람들이다. 총회장 후보자는 그들을 잡아야 한다. 그걸 위해 돈을 쓴다. 세를 가진 이들은 후보자의 돈을 받아서 정치적 계보를 계속 운영한다.”

교단 정치세력과 고리를 끊으려면.

 “교인 500~800명당 1명의 목사와 1명의 장로가 총회 대의원으로 뽑힌다. 한번 대의원이 되면 10~20년 가기도 한다. 그렇게 정치적인 계보가 생겨난다. 그래서 대의원을 3년 하면 1년씩 쉬자는 제안을 한목협에서 각 교단에 했다. 1년만 쉬어도 결속력이 약해지리라 본다.”

왜 다들 총회장을 하려고 하나.

 “명예 때문이다. 한 번 총회장을 하면 영원한 총회장이 된다. 임기 후에도 교단 각종 행사에서 ‘증경 총회장’으로 불린다. ‘증경(曾經)’에는 ‘어른(일찍 벼슬을 지냄)’이란 뜻이 담겨 있다. 감리교도 마찬가지다. 감독(총회장)을 하고 나면 임기 후에도 계속 감독으로 불린다. 후보자들은 자신의 목회 인생에서 마지막 정점을 찍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총회장의 실권은 별로 없다.”

‘총회장’이란 명칭을 ‘총회 머슴’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다.

“사람들이 ‘머슴’으로 칭하면 아무도 총회장 안 할거라고 하더라. 교단에 공식 제안은 안 했다. 정신은 맞다. 총회장은 섬기는 자리이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

‘기독교 정당 추진’ 문제로 시끄럽다. 2004년에도, 2008년에도 그랬다.

“기독교 정당 설립을 추진하는 이들은 제네바의 칼뱅을 말한다. 그가 제네바 시장을 하면서 장로교의 정치권력으로 시를 운영했다고 말한다. 그게 ‘성시화(聖市化)’라고 말이다. 유럽의 기독교는 사회에 엄청나게 공헌했다. 유럽 사회는 기독교가 탄생시킨 나라다. 독일의 메르켈도 그런 정당(기독민주당)에서 나와 총리를 하고 있다.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 요즘은 한국 사회가 교회를 걱정한다. 교회가 비판받을 만한 사건들이 계속 생겨났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는 요즘 링거를 맞고 있다. 자신을 먼저 추스리고 세상을 섬겨야 한다. 그걸 잊어선 안 된다.”

목사님이 만난 교계 사람들의 의견은 어땠나.

 “지금껏 기독교 정당 설립에 찬성하는 사람은 한 명도 못 만났다. 다들 반대한다. 평소 성향이 진보든, 보수든 상관없이 말이다.”

그들은 “국민의 20%가 기독교인이다”고 말한다. 그게 득표로 이어질 거라 믿는 것 같다.

“국내에 기독교인이 약 1000만 명이다. 사람들의 정치적 판단 수준은 상당히 높다. 목사들에게 이끌려 다니지 않는다. 한국의 민도는 높다. 기독교 정당 만든다고 찍어주진 않는다. 2008년 선거에서도 50만 표를 얻으면 비례대표를 받는다고 했다. 그러나 45만5000표를 얻었다. 그때는 ‘혹시라도 기독교가 바르게 할까’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더 나쁘다. 성시화는 그런 게 아니다.”

어떤 게 성시화인가.

“모든 사람을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게 성시화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거다. 정의와 평화,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보존되는 사회를 만드는 거다. ”

[중앙일보]글=백성호 기자,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개신교계 15개 교단이 소속돼 있는 목회자협의회다.

고(故) 옥한흠 목사를 비롯해 손인웅 목사, 윤희구 목사, 전병금 목사 등 각기 교단이 다른 이들이 모여 1998년 11월에 설립했다.
교파를 뛰어넘어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 그리고 섬김을 지향하는 모임이다.


전병금 목사님 같으신 분은 남을 헐뜯진 않겠군요.
이런 분이 많아져야 세상이 바뀔텐데요.............
요즘 CBS방송과 노컷이라는 뉴스를 보면 기독교를 대표하는 방송에서 좀 심하다 싶습니다.
참 웃깁니다......

저도 만남 회원으로서 인터넷을 통해 일전에 가입을 했었고, 이번 8.15행사축제에 참석도 하고 왔었는데
지금 기독방송 CBS와 노컷뉴스라는 곳에서 만남이라는 단체에 대해 아주 안좋은 평판을 하고 있더군요

일련의 사태를 보더라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기독교 당이나 창당하려고 하고,

대표로 나선 사람은 성추행 발언이나 일삼고 특정인을 지지 안하면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는
자칭 하나님과 같은 말을 서슴치 않고 내뱉는 전광O 목사 같은 사람이나, 전병O 목사 같은 사람이나, 길O연 목사 같은 돈과 권력에 눈이 먼 사람이 대표로 있는 한기총 등의 단체 보다는 백배 천배 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속내야 내가 알바 아니지만,
세계적으로도 자원봉사단체에서 하는 모습들을 볼때나,
행사 참여시에도 종교단체같은 모습은 눈씻고 찾아볼 수도 없었는데 왜그리 자신이 못하는 일을 남이라도 하면 박수라도 쳐줘야지 왜 못 깍아내리고 못 잡아먹어서 그리도 난리인지......


오히려 좋은 일한다는 핑계로 후원금이나 받고, 신도들이 낸 헌금을 제것마냥 퍼대쓰는 사람들,
어려운 이웃이나 기타 등등 기부할때면,
각종 언론사들 다 불러다가 생색내는 것들을 보는
국민들은 무식해서 모르는 줄 아는 대단하신 분들!!

 

 

 
도리어 이런 기사들 때문에 누가 잘못된 것인지 확실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네요.

CBS는 기독교 방송으로써 더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곳을 알리는 사명이 더 맞지 않나요?
희안하고 괴이한 일이네요.

방송이 방송의 역할을 못하고 뉴스가 뉴스의 올바른 역할을 못한다면 당연히 없어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