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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불량 김치, 불량 젓갈,불량 고춧가루: 불량재료



불량 김치, 불량 젓갈,불량 고춧가루: 불량재료

김장 양념값이 너무 올라서 김치담그기를 포기하는 주부들까지 있다고.
또 들리는 말엔 배추는 갈아 엎는다고 하던데
양념값은 너무 비싸서 그런가 보다.

이틈을 타서 불량 재료를 섞어 팔아온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의 한 고춧가루 제조 공장.
고춧가루에 고추씨를 10%씩 섞어 고춧가루 양을 불려 판매하다 적발됐다.

고춧가루랑 뭐랑 섞은 거예요?
고추씨 좀 집어넣은 거예요.

고추씨 넣게 돼 있어요?
고춧가루에? 아니요. 넣게 돼 있지는 않죠.

지난해 킬로그램당 만 5천원 하던 고춧가루 가격이
올해 3만 원 정도로 두 배 오르자,
고추씨나 심지어 회분까지 섞어 팔다 식약청에 적발됐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등장하는 가짜 고춧가루,
젓갈도 불량품이 많이 나돌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가짜 고춧가루'는 무려 800kg.
국산 고춧가루는 1kg에 3-4만원,
중국산은 1만원에 팔리지만, 이 고춧가루는 9천원에 팔린다고.


홈플러스가 자체 상표로 판매한
깍두기, 포기김치와, 서울 노원구의 업체가 생산한 무김치에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의 원가를 낮추려고 멸치와 까나리는
조금 넣고 물은 많이 넣어 팔다 걸리는가 하면,



고춧가루 무게를 늘리려고 소금을 섞거나 심지어 잿가루를 섞은 업체도 적발되었다.


위생상태가 엉망인 김치를 제조한 공장도 29곳이 된단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모두 폐기했다고.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177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최근 가격이 폭등한 양념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제발 먹는 것으로 장난 좀 안쳤으면 좋겠네요............